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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워가 기록하는 문화와 기획, 그리고 일상. // Do all good you can. honey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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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날 뭔가 스트레스 풀만한게 필요해서 수원에 갔다왔어요.

약간 아쉬운건 성곽이 공사중이어서 사진을 못찍었다는거..

그래도 한옥 카페거리도 가고, 수원역 근처에서 쇼핑도 하구 백화점 구경도 하구 .. 좋았어요


여기는 예전에 갔던 곳인데 5년이 지난 뒤에도 아직 영업중이네요 담에 수원가면 가보고 싶어요

오른쪽끝에보면 비계(?) 세워놓은거 보이시죠...
ㅎㅎ 저렇게 해놔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관광 안내 해주는 곳인데 한옥으로 되있어서 보기 좋았아요

기프트샵이랑 옷 소품 샵들이 많아 구경하기 좋았지요

예쁜 옷들

소금빵과 아인슈페너
단짠 단짠 ㅋㅋ 맛있었어요

고양이도 피곤했는지 사람이와도 그냥 자더라구요

여기는 수원역에 있는 매장 market a 옷도 예쁘고 가방 선그라스 등 소품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ㅋㅋ
여기는 백화점 탑텐에서 나온 스포츠웨어 브랜드 인데 티셔츠를 샀거덩여 근데 전체적인 핏이 좀 아쉬운 .... 뭐 그래도 세일하는거 샀으니 대충 만족합니다

버스타고 집에 올라 했는데 버스 시간이 넘 많이 남아서 지하철타고 집에 오는데 환승하려고 기다리는데 하늘이 넘 예뻤어요!

날이 더워 힘들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답니다

나중에 가을에 또 가보려구요..
그땐 본격적으로 쇼핑도 해야지요 😆☺️

Posted by honey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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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의 전시 - 안녕하세요 서울씨!​






​시민 큐레이터들의 재기발랄함과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전시회(라고 생각해요) 

2016년에는 서울시청에서 문화적인 행사를 많이 했었죠.


이를테면 

그림, 조각, 동영상을 시민들만의 이야기로 묶어서 전시했어요



가볍지만 유쾌하게

서울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풀어냈던 전시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Posted by honey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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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내부에서 찍은사진 이거 하나밖에
OTL...

너무나 즐거웠던 하루

Posted by honey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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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_ 공간의 이미지


▲ 이런 분위기의 바가 좋다. 성신여대 근처의 이곳, 괜찮은 느낌이었다.


우선 생각나는 건, 즐거운 공간.

개인적으로 바에가서 소중한 사람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것을 좋아한다.

이날은 그 곳이 레크레이션 동호회의 공간으로  변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새로운 문화공간의 공유 - 

아니면, 혹은 좋은사람들과의 좋은 추억일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을 해봤다.

나처럼, 술 주량이 세지 않거나 - (반대로) 소중한 사람과 좋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이곳으로와서 보다 재미있는 이야기,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할 수도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바라는 공간의 매력은, 좀더 사적(?) 이기 때문에, 지난 추억과 더불어.. 좋은 생각들 때문에

그 매력이 빛을 발하는 것 아닐까 한다.




Posted by honey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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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침묵의 권력을 행사하는 무언의 절대성이다."

"나무야 넌 뭐가되고 싶니?" 그러자 나무는 말없이 꽃만 피운다. (이게무서운 거죠)

- 육근병 인터뷰 54 min 中-


오랜만에 광화문 나들이, 시간도 있구 해서 일민미술관에 갔다왔당 

(1층에 와플이유명한 카페가있는데.. ㅜㅜ담에는 꼭가서 먹어야지!)

근 2달만의 전시관람이다.. 예전엔 전시보러다니는것도 좋아해서 종종다녔는데. ㅋㅋㅋ


[각주:1]


작가는 백남준에 이어 최고 권위의 현대미술전시회인 '카셀 도큐멘타'에 

우리나라 역사상 두번 째 진출 을 통해 화재가 되었던 육근병 작가.

[각주:2]

요분이시다. 


"역사는 축적이다. 역사를 모르면 어린애다."

그리고 1층에 놓여져 있던 박스 2개 ... 흐릿한 영상과 들꽃 영상. 무엇인가 의아해 했지만 흐릿한사람들의 영상..

그 의미는 섞이지 못하는 그런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찾아보니 그렇게 나와있었다 -.-)

1층작품에 대한 소개기사글.

경기도 양평 산자락에 피어난 이름모를 들꽃 12가지와 일본 아오모리지역의 평범한 주민 12명(9세 19세 29세 39세 49세 59세 남녀)의 영상을 기다란 나무박스에 집어넣은 뒤, 미술관 공중에 매단 ‘Transport(2012)’는 생명의 오묘함을 다룬 작업이다. [각주:3]

14년 만에 열리는 국내 개인전에서 그는 신작 비디오 아트 작품 4점을 포함해 모두 5점의 비디오 설치작업을 을 통해 그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바람'을 주제로해서 만들어진 하얀 무명천을 통해 비춰보이는 산뜻한 느낌이 좋았고. 근데 의문스러운건 두개 스크린에 각각 시간이 표시되어있었는데 숫자가 약간씩 차이가 났다. (왜그런것이메..ㅜㅜ)


[각주:4]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 


어둠에서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하나씩 불길에 휩싸이다가 다시 사그라들었던 장면은 '감각적' 인 느낌을 충분히 전달해준다.


각각의 층마다 다른 매력이 존재해서. 집중집중해서 관람했던 기억이 나네... 


특히. 요작품이 화제의 작품인...



‘19세 소녀의 눈’

 카셀의 메인전시장인 프리데리시아눔 미술관 앞에 거대한 초분과 철기둥을 만들고, 빔 프로젝터로 껌뻑이는 눈(eye) 영상을 서로 마주치게 해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더찾아보니 이런 저런 이미지들이 많더라. 나근데 일민미술관에서 이작품 못봤는데?! 내가이입구로들어갔는데 분명?!


움.. 마지막으로 3층에서는 ..

프로젝트의 내용을 소개해주는영상을 잠시나마 봤다. 

제작되는 과정도 흥미로웠고 작가노트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비디오아트, 제작과정에 관심이 많은분이라면 한번쯤 가서 보는것도 ?!ㅋ) 


아.. 그리고.. 작가노트를 보면서 내가 인상깊었던 내용은... 


"이미지를 만들어야한다. 나에게서 찾아내야한다" 요부분(정확하게는 기억이안난다.ㅜ 나의 기억이므로)

개인의 독특하고 특정한 이미지라.. 곰곰히 자아에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았다.


전시를 다보고 돌아오면서 작가가 가질수 있는 권력. 반대로 관객이 관람하면서 느낄수있는 이미지들.

깊이 생각하는걸 좋아하는 나지만. 마지막 문구를 떠올려본다.


이미지의 가장 큰 상대는 진실이다.

변화=번혁=혁명=문화의 궁극적 수단이다.


VIDEOCRACY

YOOKKEUNBYUNG

일민미술관 2012_10.19 -12.9  (월요일 휴관)






  1. 출처 -구글이미지검색 [본문으로]
  2. 출처-연합뉴스 [본문으로]
  3. 출처 -헤럴드미디어 [본문으로]
  4. 출처: 주간조선 - Messenger’s Message 2002~2012 [본문으로]
Posted by honey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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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그냥'하는 거라는 우리 여사님의 말씀에.. 가볍게시작한 등산.

바쁠땐 건너뛰고, 생각할땐 종종 걷게되는 내친구 ...

2012.05 산에 오르다.

2012.10 어느덧 코스모스 활짝 피어버린 가을 산행 :) 자주 올라갔던 산인데. 가끔가다 다른길로 내려오게 된다. 

올라갈때마다 다른길들을 알아가는 듯 ^-^


아.. 그리고 이건 작년 가을 2011년도 우리 어머님과 같이 갔다온 '소요산' :)

풍경도 멋졌고.. 이야기도 많이 할 수 있었던 재미있는 등산이었다. 산에 올라가면서 정말 느끼는건데.. 

산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너 ~~ 무 많아. ! 



(출처:http://blog.naver.com/hijybb7/20041908016)



가까이 갈 수 없어
먼발치에 서서 보고 돌아왔다
내가 속으로 그리는 그 사람마냥
산이 어디 안 가고
그냥 거기 있어 마음 놓인다
(정희성·시인, 1945-)









Posted by honey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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