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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워가 기록하는 문화와 기획, 그리고 일상. // Do all good you can. honey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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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톤즈





처음 알게된건 '아침마당'프로그램에서 (이금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톤즈 사람들을 보고 알았다.


예전에 화제를 불러모았던 작품이지만, 사실상 영화 리뷰라기보다는 다큐를 보고 난 뒤의 리뷰라고 생각해도 좋겠다.

최근에서야 보게되었다. 나는.. 장면중에 먼저 눈에 들어왔던 것은 톤즈 사람들이 우는 모습이었다. 

톤즈사람들은 우리네처럼 잘 울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런 그들이 울고, 단체로 기도를하고 입을 맞추고. 신부님은 어떤사람일까?



그의 행적을 좇아서 하나,둘.. 계속 보여줬다.(이곳에 오기 시작한 그 무렵부터 그의 마지막까지..)


그 나라 사람들을 치료하고, 학교를 세우고, 기금을 모금하고.  그는 우선 행동을 통해서 실천했고,

생각했던 것들을 하나씩 이루고 있었다. 다른 방식으로, 그만의 방식으로 스스로의 꿈을 이루고 있었던 것이다.



'저사람은 한다면 해' 라는 생각이 나는 이 작품을 보는 내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는 많은것들을 그곳에서 이루고 있었고, 실제로 좋은 영향을 사회에 끼치고 있었다.


그 재능으로, 그만의 신념을 실제로 실천하고 있었던 거다.(그랬기에 그의 갑작스런 죽음이 더욱더 안타까웠는지도 모른다.)



당신만의 길을 가라.


떠나갈때는 세상이 우는 그런 사람이 되어라.




흔히, 이런 비슷한 류의 말을 많이 듣게되는데.. 


하고싶은 걸 하고 꿈을 이룬다는 것에 대해서 조금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꿈을 이루기전에, 우선적으로는 좋아보이는 것과 좋아하는것 을 구분해야 한다.


그 꿈을 계속 지속할 수 있느냐와 없으냐의 차이가 여기서 좌우된다고 생각한다.



'좋아하니까 계속하지 않게되던가요? 음. 좋아하니깐 또 하고 싶고 더 알고 싶고.'



밤늦게까지 잠을 청하지 않고, 자기 꿈에 매진하고 있는 어느 지인의 말이 떠오른다.






Posted by honey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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